지난 달 중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 등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린 ‘케이콘(KCON) LA 2019’행사.역대 최대 관객인 10만3000명이 운집하면서 8년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케이콘은 CJ ENM이 주최하는 한류 문화 행사로 한류 스타들의 공연은 물론 음식과 언어 등 한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그런데, 이 행사의 후원사로 일본 전범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대체 무슨 일인지.일본 대표 기업의 하나로 꼽히는 토요타는 6년째 이 행사의 메
“근로복지공단, 산재피해자 보호를 위해 제대로 된 산재판정 지침 마련해야”소음성 난청 불승인처분에 따른 취소소송에서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의 패소율이 51.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화해로 취하한 사건까지 포함하면 71%에 달한다. 공단이 소음성 난청 산재를 법원과 다르게 판정을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의 소음성 난청 불승인 처분 취소소송의 패소율은 51.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확정판결이 난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보고서 등 출력물의 품질향상을 위한 복사단가 등록제 설명회 및 간담회를 14일 공단 인재교육관에서 개최하였다.복사 단가등록제 계약은 수시·반복적으로 발주되는 인쇄출력물 제작을 신속히 진행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일정기간 납품 보장을 통해 판로를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지난 10월 초 경남도내 5개 업체와 2년 간의 계약을 체결하였다.14일 설명회 및 간담회는 공단 담당 부서와 단가등록제 대상 업체들이 공단의 기존 보고서 등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인쇄물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늘막.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덜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그런데 가만. 여기서 퀴즈 하나.이 같은 그늘막을 처음 설치한 기초지자체는 어디일까. 답은 서울 서초구다.지난 2015년 6월. 서초구는 횡단보도 두 곳에 ‘서리풀원두막’을 설치했다.따가운 햇볕 아래 땀을 흘리며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 주자는 조그만 배려에서 시작된 아이디어였다.이게 히트를 쳐 이제 전국 어디서나 그늘막을 쉽게 만날 수 있다.특히 서초구가 자체 제작한 그늘막은 행정안
지난달 초 국내 대표적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는 임원 20% 이상 감원과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만도의 구조조정은 1962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이 회사의 대내외적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실제 만도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6% 줄었다. 공장 가동률도 떨어졌다. 브레이크 부문의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상반기 60%에서 올 상반기 41%로 19%포인트 내려갔다. 서스펜션 부문의 올 상반기 가동률은 51%로, 3년 전인 2016년 상반기(94%)에 비해 반토막
취업자 수 증가폭이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회복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구직난이 더 심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생활직 구직자 1039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체감 구직난’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5%가 ‘구직난이 더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8%는 ‘여는 때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구직난이 완화되었다’는 응답은 4%에 그쳤다.희망직종별로 느끼는 체감 구직난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희망직종별로는 ‘영업/고객상담
환경오염의 주범 플라스틱 사용을 전세계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인 하이트진로가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4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하이트진로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공유하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의 예’ 라고 지적했다.하이트진로 측에서 게시한 사진은 “겨울에 설거지하면 손 시렵다”는 글과 함께 소주잔과 맥주잔을 각각 일회용 비닐로 감싼 후 술을 채운 모습이 연출됐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한국은 어마어마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얼마 전 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