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소개 및 AI 기반 K-SMART 인캔 시스템 교육, 공장 및 연구소 견학

 젊은 고객층과의 공감과 소통 가능한 차세대 경영자 육성 및 지원 확대

 수도권 충청권에 위치한 KCC페인트 대리점 영프로페셔널 워크숍 행사 기념 촬영
 수도권 충청권에 위치한 KCC페인트 대리점 영프로페셔널 워크숍 행사 기념 촬영

 

근 페인트 산업이 기성세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MZ 세대를 중심으로 젊어지고 있다. DIY(Do It Yourself) 페인트 제품을 중심으로 셀프 인테리어가 확산되면서 고객층이 젊어지고 있고, 특히 업계를 이끌어가는 사업자들도 3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CC(대표 정재훈)는 자사의 페인트 대리점 대표들 중 30대를 주축으로 하는 젊은 경영자들과 함께 하는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워크숍'을 진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리더들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7월 한달간 두차례에 걸쳐 전국의 30~40대 초반의 대리점 대표 50여명을 초청해 KCC 중앙연구소와 안성공장, 전주2공장에서 1박2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이 기간 동안 KCC 기업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신제품 체험 및 K-SMART 시스템 교육, 우수대리점 노하우 소개, 연구소 및 공장 견학은 물론 회사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업계 최초 AI 기반 색상 설계 프로그램인 K-SMART 시스템 교육은 소량 다품종 컬러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의 니즈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챗 GPT 등 AI 환경에 비교적 익숙한 MZ 세대 경영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페인트 시장이 유해성분이 거의 없는 수성(水性)으로 바뀌면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식되고, 개성있는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페인트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KCC는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안84나 KCM을 모델로 기용한 유튜브 광고를 선보이는가 하면, 토끼의 해를 맞아 돌아온 한국 토종 캐릭터 마시마로와의 협업을 통한 아트워크 및 팝업 스토어 등을 펼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페인트 대리점 등 업계 전반에 걸쳐 젊은 고객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젊은 경영자들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차세대 업계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젊은 경영자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자사의 제품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나가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워크샵에 참석한 서울 한진도료상사 양정목대표는 “나만의 감각, 시장을 읽어내는 통찰력과 KCC라는 큰 회사의 시스템을 잘 융화시켜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워크숍이었다. 무엇보다 비슷한 연배의 대표들과 소통하며 강한 유대감이 생긴 것이 제일 만족스럽다"며 소회를 밝혔다.

KCC 도료사업부 함성수상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 경영 리더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지니스 환경에서 역동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젊은 대표들과 소통하여 KCC와 대리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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