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 제네시스 GV80 차량 모델에서 원인 모를 악취가 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서비스센터 측은 이상 없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1일 제네시스 GV80 동호회에 따르면, GV80의 통풍시트에서 원인 모를 악취가 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20209월 제네시스 GV80를 출고했다는 해당 차량 차주는 출고 이후 운행을 하면서 운전석 시트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느꼈고, 악취는 차량의 통풍시트를 작동하면 더 심해졌다.

 

차주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점검받았지만, 센터 측은 이상 없다. 다만 방귀가 원인일 수 있는데, 시트에 냄새가 배여 통풍시트 작동 시 악취가 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GV80, G80 동호회 인터넷 게시판에는 유사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다수 게재돼 있다.

 

한 차주는 “G80 창문에서 물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태풍이 지난간 뒤부터 창문을 내리면 물 썩는 냄새, 쉰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차추도 문 틈새에 걸레 썩는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곰팡이 냄새에 머리가 지끈지끈 하다고 호소했다.

 

현재 차량 악취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냄새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인지하고 있고, 문의 고객에게는 점검 후 조치를 취해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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