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미국, 멕시코, 캄보디아 등 8개국 외국인·다문화 가족 25명 참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9일 한남동주민센터에서 2021 지구촌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11월 9일 성장현구청장이 한남동주민센터에서 버무린 김치를 계량하고 있다
11월 9일 성장현구청장이 한남동주민센터에서 버무린 김치를 계량하고 있다

2021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는 9개 나라 외국인·다문화 가족 2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운 뒤 김치를 버무렸다.

한남동주민센터에서 사전에 8kg 50박스 분량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준비했다. 출신 국가별 참가자는 ▲중국(11명) ▲일본(6명) ▲미국(2명) ▲러시아(1명) ▲멕시코(1명) ▲대만(1명) ▲베트남이(1명) ▲캄보디아(1명) ▲말레이시아(1명)등이 참석 했다.

올해 사랑의 김장나눔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버무림 작업을 생략하고 완제품을 구매했다. 동별 20~35명씩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김장김치를 9일부터 11일까지 전달한다. 총 물량은 8㎏ 들이 1만800상자 86톤 규모다.

11월 9일 성장현구청장이 한남동주민센터에서 김장버무리기를 하고 있다
11월 9일 성장현구청장이 한남동주민센터에서 김장버무리기를 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소규모지만 지구촌 가족과 함께 김치 버무리기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참가자 분들이 함께 만든 김치를 드시며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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