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이소영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8번째 영입인사로 환경전문변호사인 이소영(34) 씨를 선택했다.

1985년 부산 출생인 이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팀 변호사로 일하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해 환경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를 비롯해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후·에너지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해오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14일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어렸을 적부터 동물과 식물에 관심이 많았고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게 됐다”며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정책을 직접 만들고 추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호주 산불·노르웨이의 이상 고온·미세먼지로 인한 마스크 필수화 등은 우리가 지금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며 “이 불편한 진실을 민주당에서 법과 제도를 통해 막는 일에 제 모든 것을 걸고 싶다”고 희망했다.

프로필)

❍ 1985년 부산 출생

❍ 2003년 안양 백영고등학교 졸업

❍ 2010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학사 졸업

❍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 합격

❍ 2018년 서울대학교 법학과(환경법 전공) 석사 수료

❍ 前)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팀 변호사

❍ 現) 사단법인 기후솔루션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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