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원장 나선철)은 지난 21일(목) 영도구에 위치한 ‘파랑새 아이들집(아동복지시설)’에 900여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및 기부금을 전달하고 시설인력을 활용한 시설보수 재능기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키트를 활용한 해양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바다를 품은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공헌의 대표 3가지 분야로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는 각 기관별로 예산 및 자체 기부금을 모금하여 세탁건조기 3대, 무선청소기 2대, 생필품, 도서 약 900만원여 상당을 기부하였고, 두 번째로는 각 기관별 시설인력이 힘을 합쳐 합동으로 강당, 식당 천장 등을 보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직접 강사가 방문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교육기부를 마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영도구 위 기관 및 영도구청을 포함하여 6개의 기관*이 구성한 ‘해양클러스터 사회적가치 창출 협의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각 기관별 협업을 통한 규모의 한계를 타파했다는 것이 이례적이다.

* 해양환경교육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영도구청, 국립해양박물관

‘해양클러스터 사회적가치 창출 협의체’를 주도적으로 구성하고 총괄한 나선철 해양환경교육원장은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좋은 이야기와 더불어, 아이가 있는 아버지로서 아이들과 아빠와 같은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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