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 교육‧보육 종사자 접종, 수험생 접종…접종기관 확충으로 편의성 제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유덕열동대문구청장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유덕열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신속한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3분기 체계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구는 3분기 중 110,750명, 9월 말까지 누적 213,583명(전구민의 70%)에 대해 1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여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월 5일부터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60~74세,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7월 19일부터는 고교 3학년 및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7월 26일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비율 등 위험도를 고려하여 50대 장년층도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한다. 이어 8월~9월에는 40대 이하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동대문구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113개소, 동대문구보건소 등에서 시행하여 접종역량을 대폭 확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하기 위해 3분기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여름방학 중 교육‧보육 종사자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회복을 본격화하고 수능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오전 동대문구체육관에 위치한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센터 개관부터 고생해 온 보건소 의료진, 직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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