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는 가락시장 유통인의 이웃사랑 모임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고규석)과 함께 지난 1월 29일 가락시장 인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장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과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 나눔 행사를 매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제수용품 세트 제작에 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고, 비용절감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설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신자․부침가루․튀김가루로 구성된 제수용품 세트는 전달 받는 이웃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강서도매시장도 강서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이웃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공사와 강서도매시장의 유통인단체장들은 강서구청을 방문하여 과일상자 등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공사와 농산물 유통인 및 식자재 마트 입주자들이 함께 모은 과일 470상자와 쌀, 라면, 햄 등 총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기증된 과일과 물품은 품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설 명절 전인 1월 30일(수), 강서구청(복지정책과) 주관으로 과일 430상자는 강서구 내 어려운 계층과 복지시설에 배분되고 과일 40상자와 170만원 상당의 식자재 등은 강서구 내 소년소녀가장, 미혼모시설, 발달장애인시설 등에 공사가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가락시장을 비롯한 서울 도매시장은 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복지 지원 활동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 위해 항상 소통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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