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하남 미사신도시 아우디 정비공장에 대해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미사신도시 아우디 정비공장은 코오롱아우토가 추진 중인 것으로, 지난 1월 코오롱 그룹 이웅열 전 회장이 자본시장법과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코오롱아우토가 추진 중인 정비공장까지 주민들과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일각에서는 ‘코오롱’그룹의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상 4층 높이에 달하는 아우디 정비공장은 해당 건물 2층에 들어설 도장시설로 인해 주민들과의 갈등이 시작됐다.도색 작업에서 사용되는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작업현장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현대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가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4일 김포시에 위치한 현대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31세) 현장 내 이동 중 임시로 설치해 놓은 사다리 각재가 부러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해당 아파트는 현재 고용부가 ‘작업 중지’명령을 내려 공사가 전면 중지된 상태로, 공사 재개 시기가 불투명하
‘국민 소화제’로 잘 알려진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 제품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현호색’이 임산부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동화약품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동물임상시험 결과를 제출받아 분석중이라고 밝혔다.동화약품은 지난해 쥐를 대상으로 까스활명수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현호색’임상을 국내 한 시험수탁기관(CRO)에서 10개월간 진행한 바 있다.시험 결과 500㎎ 또는 1000㎎ 현호색을 투여한 쥐들은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지 않았으며 1000㎎ 투여군은 사료를 제대로 먹
지난 2002년 시작해 공영방송 M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장수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직원이 시청자에게 지급돼야 할 상품권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휴일 오전 시간대 높은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장수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서프라이즈 현업부서의 근무자들이 수년간 시청자 몫으로 협찬되는 수억원의 상품권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방송 콘텐츠 제작·판매 등 사업영역을 담당하는 MBC 문화방송의 자회사인 MBC C&I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KT 직원들이 사용하는 '인트라넷'이 마비돼 전직원이 업무를 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KT 관계자에 따르면 3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사용하는 ‘인트라넷’이 19일 오전 일제히 마비돼 직원 대다수가 한 시간 가량 아무런 업무를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장애는 오전 10시께 복구됐으며, KT 측은 '직원인증서버'나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 컨트롤서버의 오류에 의해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직원인증서버는 인트라넷 접속자가 KT 직원인지를 구분하는 '로그인' 시스템으로 이 서
GS건설이 시공 중인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시공업체 팀장 등 공사 관계자 4명이 입건됐다.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21일 GS건설 안전팀장 A씨 외 3명을 철물 거푸집 철거 지시 등 안전관리 의무를 위반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불구속 입건했다.숨진 근로자 3명은 지상 20m높이의 공사장 5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철물거푸집이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이들은 안전모, 안전하, 벨트 등은 착용했지만 안전을
지난 21일로 충복 제천 스포츠 센터 화재 사고가 1년을 꼭 맞았다.그런데 이 사고의 최초 발화 지점은 어디일까. 한번 기억을 더듬어 보자.바로 주차장이다. 필로티 구조의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화재는 2층 사우나로 쉽게 번졌다.이처럼 주차장에서 시작된 화재가 큰 재난으로 이어진 경우를 어렵잖게 찾아 볼 수 있다. 최근 주차장법이 강화되고 있는 배경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준정부기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속의 종합 전시 컨벤션센터이다. 최근 본지 취재로 이 곳 주차장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