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17일 오후, 태국의 유명 관광지 파타야에서 치뤄진 제트스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여 한국인 선수가 사망하였다.파타야의 쫌티엔 비치에서 리고 있는'2022 워터 제트 월드 그랑프리'에 참가 중인 한국대표 김성원(40세, 프리덤 레이싱 제트스키팀 소속)씨가 가와사키 300기종을 운전하였다. 1차 진입을 시도하던 제트스키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으면서 바다의 파도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충격으로 김성원 선수의 몸이 튕겨져 나갔고, 제트스키의 속도로 인해 몇번의 파도를 넘으며 떠내려 갔다
현대의 국가기간통신망 마비는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KT의 인터넷망이 지난 10월25일 오전 11시20분부터 약37분 가량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로 인해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KT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기업과 학교, 식당 등 각지에서 혼란을 빚었다. 특히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번 사태를 두고 국가기간통신망의 관리에 대한 일제 점검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약 37분의 KT인터넷망 먹통의 여파는 엄청났다. 가깝게는 식당과 편의점 등의 결제시스템 마비부터 시작해, 병원과
청해부대 집단 감염으로 군대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관한 관심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군대가 장병들을 위한 보건 시스템 확보에 더욱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조명희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43명(9월28일 기준)으로 드러났다.이중 병사가 937명으로 과반(53.8%)을 차지했다. 부사관과 장교는 각각 446명과 221명으로 파악됐다. 군무원과 공무직 근로자도 각각 85명과 34명으로 밝혀졌다.코로나 예방접종 이후 사망한 인원도 1명으로 확인됐다. 한 병장
영업정지 2개월 갈음해 8억3,000여 만원 부과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남양유업이 지난 4월 13일 열린 한 심포지움에서 현재 생산 중인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남양유업의 해당 발표 내용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판단, 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시는 관련 규정 절차에 따라 행정처분 사전통지·조사 및 청문결과, 남양유업이 임상시험 등 충분한 과학적 근거
종합식품회사 아워홈의 구본성 부회장이 보복운전에 상대 운전자를 차로 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구 부회장은 올해 3월 특수재물손괴·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이달 13일 변론을 마무리했고, 다음 달 3일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법조계에 따르면 구본성 부회장은 지난해 9월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BMW 차량을 운전하던 중 벤츠 차량이 끼어들자 해당 차량을 앞질러 갑자기 멈춰 서는 등 보복운전을 했다.이로 인해 두 차량은 서로 충돌했고, 벤츠 차량의 앞 범퍼 등
국제약품이 병·의원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위는 전국 병·의원을 상대로 17억6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국제약품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52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국제약품은 지난 2008년 2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전국 병·의원 73곳의 관계자 80여명에게 17억6000만원 상당의 현금·상품권 등을 줬다.그뿐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영업활동비 예산의 일부를 리베이트 자금으로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국제약품은 약속된 처방 실적을 기준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22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이는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문책 경고보다 한 단계 떨어진 징계 수위로, 앞서 금감원은 신한은행에 기관 중징계는 물론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 각각 '문책경고'와 '주의적경고'를 사전 통보했다.신한은행이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이며 라임 투자자들의 피해 보상을 결정한 것이 징계 수위를 낮추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이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를 억제한다는 ‘무리수’ 발표를 해 논란이 된 가운데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하고 소비자들은 불매 운동의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이 회사 보통주와 우선주(남양유업우[003925])의 시가총액 합계는 2천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말(7천209억원)보다 4천590억원(63.67%) 줄어든 것이다.앞서 남양유업은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제품
대출 상담 문의를 했던 고객을 술자리에 불러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만든 하나은행 지점장이 면직처리 됐다고 최근공시를 통해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주에 열린 인사위원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지점장에 대해 면직 처분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어 대출을 받으려 한 자신의 여자친구를 하나은행 지점장이 술자리에 불렀다는 글이 게시됐다.글쓴이의 여자친구는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소상공인 대출을 받으려 했지만 부결됐고, 대신 담당자가 한 은행 지점장
하나은행 지점장이 대출을 받으려고 문의한 여성 고객을 사적인 술자리에 불러낸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은행 지점장이 내 여자친구를 술접대에 이용하려 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수출업을 하는 여성 A씨는 코로나19 탓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신용보증재단에 대출 신청했는데 받지 못하게 됐고, 재단에서는 대신 하나은행 지점장인 B(49)씨를 소개해줬다.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B씨에 전화했지만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대출 상담을 해주지 않았다
지난 8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원자력 공장에서 운송 업무를 하던 운송업체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40분께 해당 공장 4구획에서 운송업체 화물 기사 A씨(45)가 원자로 설비 부품을 크레인으로 이용해 옮기다 100톤 무게의 부품에 깔렸다.당시 A씨는 미끄럼 방지 나무 깔판을 이동시키기 위해 상체를 부품과 트레일러 사이에 넣었다가 부품이 움직이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고용노동부 창원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 위차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진관산업단지 A공장에서 직원 1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공장의 근로자인 캄보디아 출신 B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 대학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후 용산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남양주보건소에 이를 통보했으며,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공장 직원 176명 중 170명을 검사했고, 이 중 114명이 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2021년 건설회사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이 동시에 산재 사망사고 발생률 또한 상위권을 차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였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가운데 29개 건설사의 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총 40명의 노동자가 숨졌다.이 중에서 현대건설 공사 현장 사망사고는 1위 GS건설, 2위 동부건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서울 양천구 빗물배수시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3명이 숨진 이후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 건설 현장 1명, 서울 영등포구 신길재정비촉
경찰이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게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개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2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남양유업 본사 홍 회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홍 회장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품으로 확보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7일 홍 회장 등 7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한 홍보대행사에 맘카페 등 온라인에 경쟁업체 A사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댓글을 달도록 시킨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홍 회장 등 경영진이
자동차 부품 업체인 한국프랜지가 중국·인도산 부품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속여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울산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박주영)는 지난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사기 및 대외무역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프랜지 회장 A씨에게 징역 7년, 전 대표이사 B씨와 C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을 선고했다.회장인 A씨를 비롯한 전·현직 임원 7명은 저가의 중국·인도산 부품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 무려 1200억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등은 배관과 배관을 잇는 이음 부품인 플랜지(fla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에 대해 오는 4월 3일 1심 선고가 나온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피감독자간음·강제추행·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김 전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지난 2월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변론이 재개되면서 선고 날짜가 미뤄졌다.김 전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진술 기회를 얻어 "코로나 때문에 많은 기업이
대교의 대표 학습지브랜드 눈높이 남자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학습지 남자교사와 지국을 통해서만 계약 해지를 접수하는 방식을 고수해 논란이 됐던 대교가 이번 사건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약 8개월간 학생에게 문제를 풀게 한 뒤 허리를 만지는 등 반복적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성희(가명)가 평소에 여교사로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무심코 넘긴 것이 한스럽다“며 울분을 터트렸다.A씨는 이후 이 사실을
지난 24일 부여군 규암면 오수리 부여군 가족행복센터 건립공사장.총 공사비 38억원을 들여 연면적 약 1800 평방미터의 4층 건물을 올리는 공사다. 지난 4월에 착공되어 이제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희뿌연 비산 먼지가 시야를 살짝 가린다. 눈이 따갑기까지 하다. 비산 먼지 방지 시설이 없어서다. 터파기 공사를 하면 비산먼지가 날리기 때문에 방지 시설 설치가 의무 사항인데 여기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더구나 이 공사 현장의 건축주는 지자체장인 부여군수다. 관할 지자체의 각종 공사 현장을 관리 감독해야 할 지자체장이 정작 자기네
두산건설이 시공한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빗물이 새고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하자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입주자대표회에 따르면 전체 353세대 중 200여 가구 이상에서 누수피해가 발생해 곰팡이가 피고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올해 2월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해당 아파트는 입주 9개월 만에 절반이 넘는 아파트 세대가 이같은 피해를 입었고 입주민들은 아파트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누수현상은 지난 9월 태풍 ‘타파’ 이후 발생했고, 신축 아파트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피해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신이 주신 선물'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리며 인기 건강식품 '노니'를 가공해 만든 분말·환 22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쇳가루가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인터넷에서 유통되고 있는 노니 분말과 환 제품 총 88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금속성 이물 기준을 초과한 22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광동 노니파우더', ‘더조은 노니 파우더', ‘내몸엔 노니 분말', ‘아임더 닥터 노니'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노니 가